2021년 2월, 일본 정부는 많은 나라가 여전히 상상도 못 하던 일을 했습니다. 고독·고립 대책을 전담하는 장관직을 만든 것입니다. 즉흥적인 발상도, 상징적인 제스처도 아니었습니다. 참담한 현실에 대한 긴급한 대응이었습니다.
팬데믹 기간 일본에서 젊은 여성의 자살이 70% 늘었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이 남에게 짐이 되는 일로 여겨질 수 있는 문화에서, 국가는 더 많은 사람이 소리 없이 사라지기 전에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1 일본의 대응: 실용적이고 다양하게
2025년 현재 이 직책은 미하라 준코가 맡고 있습니다. 그녀의 지휘 아래 일본은 외로움에 맞서는 구조적 접근을 다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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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영국
트레이시 크라우치를 장관으로 하는 외로움 담당 장관직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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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일본
팬데믹 기간 여성 자살이 70% 늘어난 뒤 자체 장관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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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 일본
지방 정부가 고립에 대응하도록 의무화하는 국가 법률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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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예방의 달
일본은 5월을 고독·고립 예방의 달로 정했습니다.
2 효과를 내는 구체적인 시도들
일본의 대응은 실용적인 만큼이나 다양했습니다.
- 고도모 쇼쿠도(어린이 식당): 목에 열쇠를 걸고 혼자 집에 돌아가는 아이들, 가깃코에게 식사와 온기를 나누는 지역 식당.
- 히키코모리 지원 센터: 수년째 방에 머무는 청년들을 위한 전문 지원.
- 생활 기반 서비스 기업과의 협력: 사용 패턴을 통해 극단적 고립을 감지합니다.
- Notalone 같은 플랫폼: 취업 상담과 심리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합니다.
- 정부 챗봇: 공감 어린 말투로 알맞은 지원 기관을 안내합니다.
“모든 나라가 이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일본이 겸손하게, 시행착오를 거치며 어떻게 이 문제에 다가가는가입니다.”
— 사카모토 데쓰시, 일본 초대 외로움 담당 장관
3 스페인: 문제는 있지만, 대응은 없습니다
오늘 일본에서 예외적으로 보이는 일은 사실 많은 사회가 이미 겪고 있는 일의 예고편입니다. 스페인에서는 130만 명이 넘는 어르신이 원치 않는 외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의 해체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심각한 건강 위험으로 보는 위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외로움을 공동의 우선 과제가 아니라 사적인, 거의 부끄러운 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은 다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빈자리를 소음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유대가 태어나는 공간을 다시 설계하는 일입니다. 공동체에 투자하는 일입니다. 서로를 돌보는 것을 당연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누구도 잊힌 채 나이 들어서는 안 되니까요. 도쿄에서도. 말라가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노년의 존엄을 향한 이 약속이 CuidadIA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입니다.